바다매립지녹화연구소 Laboratory/간척지에서 잘려 나가는 수목들

잘려나가는 간척지 나무들

Do! and Aha! 2013. 5. 6. 21:46

잘려나가는 간척지 나무들
 미루나무(Popular)는 수고 15~50m, 흉고직경 2.5m 까지도 성장하고, 대단히 빨리 자라고, 토양염분이 높은 곳에서 다소 적응하기 때문에 간척지에 많이 심었다. 그런데 수명이 짧고, 강한 바람에 잘 너머지기 때문에 벌목한 곳을 많이 볼 수 있다.
바람에 가지가 잘 부러지고, 하부에 덤불이 많이 자라서  생태적으로도 하부 식생이 잘 정착하지 못하여 오랜 기간 동안 불안정한 식생으로 보인다.

식생경관이 심미적으로 중요한 지역에서는 미루나무 관리가 여간이나 괴롭단다.

 

* 나는 미류나무로 배웠었다.  '미류나무'는 한자 '美柳'에 따라 적은 말로서 오늘날 잘못 표기로 간주(http://ko.wiktionary.org/wiki/%EB%AF%B8%EB%A3%A8%EB%82%98%EB%AC%B4) 한단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