Do! and Aha! 2015. 8. 26. 06:50

한반도의 해안림을 형성하는 식물종은 기온이나 강우가 결정을 하기도 하지만 해류가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.

한반도의 해안림에 영향을 미치는 해류는 서북 태평안의 쿠로시오해류가 가장 큰 영향을 미치고, 남해안에서는 제주난류, 서해안에서는 황해해류와 연안류, 동해안에서는 동한난류와 북한한류 그리고 내륙해안에 연안류가 영향을 미치고 있다.

쿠로시오해류: 북태평양 서부와 일본열도 남쪽을 따라 북쪽과 동쪽으로 흐르는 해류로서 대서양의 멕시코만류 다음으로 규모가 큰 난류로, 시계바늘방향으로 환류하는 북태평양환류의 일부를 이룬다(두산백과, 2015).

제주난류: 제주도 근해를 흐르는 난류이다. 쿠로시오해류와 동중국해의 해수가 혼합하여 일본 규슈(九州) 서쪽으로 북상한 대마난류에서 갈라져 나와 제주 남서쪽을 지나 황해로 유입되거나 제주해협을 통해 동쪽으로 흘러가 동해로 유입된다(지구과학사전, 2009).

황해해류: 한국의 황해 연안을 북상하는 해류로 이 지역의 해류는 동중국해나 동해에 비해 흐름은 느리지만 복잡한 양상을 띠고 계절적인 변화가 매우 심하다.(두산백과, 2015)

연안류: 파랑이 해안에 비스듬히 접근할 때 해안과 평행하게 발달하는 쇄파대를 따라 흐르는 해류를 말한다. 파랑은 일반적으로 해수를 앞으로 미는 경향이 있다. 이 때문에 쇄파대 안쪽에는 해수가 집적되어 해수면이 약간 상승하게 되는데, 이때 쇄파대 안쪽의 해수는 연안류를 이루면서 해안선과 평행하게 옆으로 흘러간다(자연지리학사전, 2006)

동한난류: 한국의 남해안 일부와 동해안을 북상(北上)하는 해류. 동해는 대한해협을 통해서 들어오는 따뜻한 해류와 북쪽에서 내려오는 차가운 해류가 동해 중부에서 서로 만나 매우 복잡한 경계를 이루는 특별한 바다이다(두산백과, 2015).

북한한류. : 관북지방의 해안을 따라 남쪽으로 흐르는 해류로 수온이 비교적 차가운 한류이다(두산백과, 2015).